[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배우 엔젤리나 졸리가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 연애매체 버라이어티는 졸리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이 같이 전했다.
졸리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가 2023년에 이 업계에 뛰어든다면, 난 배우가 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를 두고 버라이어티는 졸리의 이 같은 인터뷰에 대해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후 매체의 타겟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후 졸리는 감당할 수 없는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밖에 나갈 때마다 원치 않는 관심을 받는다며 "요즘 로스앤젤레스에 살면서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졸리는 "내 몸이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혈당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6개월 전 없던 안면마비가 생겼다"며 괴로워했다. 말미에 그는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캄보디아에 있는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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