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사장(왼쪽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넥슨]
이순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사장(왼쪽부터),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넥슨]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의 높은 효과로 치료를 원하는 환아들의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보행능력 회복 및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 구입 등 치료실 보강이 필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으로 뇌성마비, 지체장애, 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실시해 환아 상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첨단의학 기술을 접목한 로봇보행치료는 스스로 걷기 어렵거나 이상 보행 양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바른 보행패턴을 익히고 걷기 기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이번 넥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에게 맞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 모델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병원 내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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