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해마다 크리스마스는 돌아온다. 항상 이 날을 즐겁게 보내는 누군가가 있다면,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기쁘다 구주 오신' 크리스마스, 이왕이면 기분 좋게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심리학자 캐서린 할리시가 크리스마스 스트레스를 덜어줄 팁을 공개했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누구를 만나야 할지, 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등과 같은 걱정거리를 모두 적는다. 그다음,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 가령 사랑하는 연인과 휴식을 취하고 싶은지, 친한 친구들과 기념이 될만한 장소에 가고 싶다던지,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는지 등이 있다.
여기까지 생각했다면, 계획에 맞춰 가장 중요한 것들을 추려보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친구들과 기억에 남을 만한 장소에 가고, 사랑하는 사람과 휴식을 취하며, 가족과 오손도손 소소하게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만날 사람이 누구이며, 그 사람과는 어떤 분위기일지 대략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각각의 분위기에 맞춰 구입해야 하는 물건의 지출 상한선을 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어떤 사람을 언제 만날지 정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꼭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든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도 어떤 하루일 뿐인 만큼 단순하게 준비한다. 동네를 산책하며 어두운 밤을 밝힌 조명 장식을 보거나,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것 모두 추억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의 기대치를 조정한다면, 해마다 맞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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