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엔비디아]
[사진: 엔비디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는 대규모 AI 와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 엔비디아(NVIDIA)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H200 Grace Hopper Superchip)을 탑재한 슈퍼컴퓨터 수십 대를 온라인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SC23에서, GH200 그레이스호퍼 슈퍼칩이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에비덴(Eviden),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레노버(Lenovo), QCT,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를 포함한 기업들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비디아 GH200은 엔비디아 NV링크(NVLink)-C2C 인터커넥트 기술을 사용하는 ARM 기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Grace CPU)와 호퍼 GPU(Hopper GPU) 아키텍처가 결합돼 있다.

HPE는 SC23 행사에서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탑재한 HPE 크레이 EX2500 슈퍼컴퓨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쿼드(Quad) GH2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수만 개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노드로 확장이 가능하다.  

HPE 부사장 겸 HPC, AI와 연구소 총괄 매니저인 저스틴 호타드(Justin Hotard)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환과 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그레이스 호퍼와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완전한 생성형 AI용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튜닝을 쉽게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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