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매출이 3분기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9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MIC는 예상치보다 15% 감소한 16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80% 감소한 1억7810만달러였다. 

최근 화웨이의 새로운 5G 스마트폰의 인기가 판매 손실을 상쇄할 거란 기대감에도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SMIC는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의 7나노미터(nm) 프로세서 구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메이트60 시리즈는 급속히 매진되면서 아이폰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SMIC는 4분기에 회복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전망은 중국 칩 부문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에 달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