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왼쪽)과 제은철 포스코이앤씨 경영기획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왼쪽)과 제은철 포스코이앤씨 경영기획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인프라 분야 강자인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도로·환경시설 민간투자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칸서스 뉴딜인프라개발 펀드’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칸서스 뉴딜인프라개발 펀드는 우리은행과 포스코이앤씨가 추진하는 국내 민간투자사업 펀드로, 지난 2021년 약정한 150억원 규모의 기존 펀드가 공공하수도처리시설, 고속도로 등 민간투자사업에 성공적으로 투자 약정돼 이번에 150억원을 추가로 증액해 총 300억원으로 운용하게 됐다.

이번 투자약정 체결로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우량 민간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개발비 분담과 금융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 주간 사업인 포천-화도 고속도로, 부산광역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시설 등 우량 민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금융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금융동반자로서 국내 민자사업 지원을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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