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르쉐]
[사진: 포르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가 차세대 차량에 지도, 어시스턴트 등 주요 구글 앱의 기본 버전을 포함시킬 거라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스마트폰과 동등한 수준의 기능을 기대함에 따라 차량 전용으로 포맷된 앱이 떠오르는 추세다. 

올 초 포르쉐는 모회사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를 구글 소프트웨어로 채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폭스바겐은 틱톡, 스포티파이와 같은 타사 앱을 차량에 추가할 계획이었다. 여기에는 기본 구글 소프트웨어 앱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제 포르쉐는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폴스타, 볼보, 포드를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앱을 차량에 통합하게 된다. 포르쉐는 10년 안에 구글 내장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나, 어떤 모델이 먼저 탑재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포르쉐는 고객이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등 휴대폰 화면을 차량 화면에 미러링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