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LG전자의 G3 광대역 LTE-A 모델이 최근 블루투스SIG의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출시준비에 돌입했다.

2일 GSM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초 G3 광대역 LTE-A모델(LG-F460S)에 대한 블루투스 인증을 신청, 지난 18일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GSM아레나>

해당 인증은 전체적인 제품개발을 완료한 뒤 블루투스 기능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획득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이는 G3 광대역 LTE-A가 이르면 이달 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GSM아레나는 G3 광대역 LTE-A는 국내 이동통신3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로써 LG전자가 이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광대역 LTE-A폰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G3 광대역 LTE-A의 기반모델인 G3. 국내 첫 QHD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01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LTE-A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G3 광대역 LTE-A는 5.5인치 QHD(2560x1440) IPS 디스플레이와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경쟁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레이저 오토 포커스 및 OIS플러스 기능을 적용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촬영성능에서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대역 LTE-A는 기존 LTE 대비 3배, LTE-A 대비 1.5배 빠른 225Mbps의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1GB 용량의 영화 한 편도 37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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