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진: 삼성전자]
삼성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수출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 9월 낸드플래시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5.6% 증가했다. 8월에는 8.9% 감소했었다. 9월 메모리칩 시장의 또 다른 축인 디램(DRAM) 수출량도 24.9% 감소해 전월 35.2%보다 개선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모리 칩은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수출의 주요 원동력이다. 낸드플래시는 디램보다 수익성이 낮지만 전원 없이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으로 메모리 카드, 디지털 카메라 및 기타 휴대용 장치와 같은 장치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글로벌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체 소비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칩 수요 회복에 희망을 건 상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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