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레이저사가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를 공식 발표했다. 발매는 올해 가을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한 안드로이드 TV는 TV형태와 셋톱박스 형태로 출시된다. TV형태는 소니, 샤프, 필립스가 출시하게 되며 셋톱박스는 레이저와 에이수스가 제조하게 된다.

 

레이저는 PC 게임 주변기기 전체를 아우르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레이저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의 스펙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TV가 기존 구글 TV와 다른점은 '게임 플랫폼'으로의 존재 여부다. 안드로이드 TV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즐기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며 각종 게임 패드도 지원한다.

크롬캐스트 기능도 그대로 포함하고 있으며 휴대폰으로 보고 있던 콘텐츠를 그대로 TV에 이어서 미러링 되는 것도 포함된다.

향후 안드로이드 TV 셋톱박스는 애플, 아마존, 로쿠 등의 TV셋톱박스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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