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포트를 채택한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진: 애플]
USB-C 포트를 채택한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9, 애플워치 울트라2를 비롯해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아이폰1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존 라이트닝을 버리고 USB-C가 적용됐다. 그러면서 하나의 케이블로 맥과 아이패드, 에어팟, 아이폰15 등 애플 하드웨어 제품군을 모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USB‐C 커넥터를 사용하는 아이폰15 시리즈에 에어팟을 바로 연결해 충전할 수도 있다. 이어버드와 케이스는 IP54 등급의 향상된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전작 대비 2배 더 강해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을 포함해 적응형 오디오, 대화 인지, 개인 맞춤형 음량 등 iOS 17와 결합된 기능 및 특징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애플 비전 프로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는 애플 비전 프로와 동일한 H2 칩이 내장돼 아주 짧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며 무손실 오디오 기능을 갖추게 됐다.

에어팟 프로 2세대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35만9000원이다. 이달 22일부터 미국을 비롯한 30개국에 먼저 출시되며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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