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로고 [사진: 램리서치]
램리서치 로고 [사진: 램리서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가 7일(현지시간) '2023 공급업체 우수상 수상 기업'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인 원익QNC와 태광후지킨 등 12개 기업을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램리서치는 반도체 제조 장비에 필요한 특수 소재와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세계 수천 개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주인 의식 및 책임감 ▲장기적 헌신 및 투자 ▲래피드 프로토타입 소재 퍼포먼스 ▲신제품 도입 성과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공급업체에 수여됐다.

주인 의식 및 책임감 부문상은 하위 업체의 성과를 탁월하게 관리하여 램리서치에 대한 약속을 이행한 기업에 수여됐다. 이 부문에서 수상한 5개 기업은 비즈링크 테크놀로지, 패스 유한책임회사, 토토, 발카 아메리카, VAT 그룹이다.

장기적 헌신 및 투자 부문상에서는 원익QNC, 매스 정밀, 펜타곤 테크놀로지, 시마즈 제작소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신제품 도입 성과 부문은 태광후지킨과 비앤비 매뉴팩처링이 받았다.

팻 로드 램리서치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는 "고객이 차세대 기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려면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견고하고 민첩한 공급업체 생태계를 보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 12개 기업이 낸 성과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대표는 “2023 공급업체 우수상을 수상한 글로벌 12개의 기업 안에 국내 제조사가 두 곳이나 선정되었다는 것은 국내 공급업체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램리서치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온 원익큐엔씨와 태광후지킨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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