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량 순위가 공개됐다. 팬데믹 이후 태블릿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애플은 다른 공급 업체들에 비해 선방했다. 

6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기관 CIRP의 데이터를 인용, 올해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태블릿 모델은 11인치 애플 아이패드 프로라고 전했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M2 프로세서와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다. 2위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인데, 이는 광고 당시 기존 LCD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됐다고 알려졌으나 실제 차이는 크게 없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3위는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다. 아이패드 에어는 프로 모델들보다 비교적 오래됐기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면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해 출시됐음에도 기본 아이패드를 제치고 4위라는 예상 밖 순위에 올랐다. 

한편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출시된 가운데 애플이 아이패드 라인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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