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애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초 출시 예정인 애플 최초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저장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국내 IT팁스터 @Yeux1122의 블로그를 인용, OLED 아이패드 프로가 4테라바이트(TB)의 저장 용량을 갖출 거라고 보도했다. 이 블로거의 과거 실적은 엇갈리는데, 아이패드 미니6와 아이폰SE3에 대한 예측은 일부는 맞췄고 일부는 틀린 바 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의 저장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 2TB의 다섯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2TB는 지난 2021년 도입됐다. 저장 용량이 커질수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128GB와 256GB는 100달러, 1TB와 2TB는 400달러 차이난다. 이번 예측이 사실이라면 용량이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나는 셈인데, 가격 인상이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2024년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디스플레이다. LCD 패널은 11인치와 13인치 모델 모두 OLED 화면으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소재와 훨씬 더 큰 트랙패드를 갖춘 매직 키보드도 기대되는 점이다. 이로 인해 맥북 디자인과 훨씬 더 유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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