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4기 출범식 [사진:도산아카데미]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4기 출범식 [사진:도산아카데미]

도산아카데미는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4기가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직과 통합 및 섬김의 리더십을 사회 지도층과 청년 리더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된 도산 아카데미의 리더십 교육과정이다. 

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정화예술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4기 학생들은 기업인, 법조인, 언론인, 공무원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기에 이어 대학생 7명도 장학생으로 참여한다. 대학생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강남대 등 다양한 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10주차 동안 4기 원우들과 멘토, 멘티로서 커리어 고민, 사회 경험 등을 배워갈 예정이다.

4기 첫 시작은 입학식과 도산아카데미 김철균 원장의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 강의로 시작됐다. 김철균 원장은 도산 안창호의 리더십 강의에서 대한민국 국부, 애국가 작사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틀을 만드신 이야기 등 그동안 일반 대중들이 잘 몰랐던 도산 안창호에 대한 활동상을 전했다.

구자관 도산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4기는 리더십, 문화, 교양, IT, 소통 등 30여년 전통의 도산아카데미에서 강연해온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김병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준규 전 검찰총장, 김형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박경묵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이석영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교수,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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