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산아카데미]
[사진: 도산아카데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도산아카데미는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구축한 ‘우리동네 역사기록 백과사전’ 홈페이지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3개월간 임시 오픈 이후 최종 검수를 거쳐 공식 오픈했다.

도산아카데미는 '우리동네 역사기록 백과사전' 홈페이지에 1849년부터 1945년 사이 우리나라 독립역사탐방 자료 약 4000여개를 지역, 인물, 사건별로 나누어 수록했다.

웹사이트는 크게  △역사위키 △역사탐방 △역사레거시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자료 아카이브 기능 외에도 200편의 시청각 자료와 5만여 장의 사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또 GPS포인트를 활용한 길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김철균 도산아카데미 원장은 "100여년 전 한일관계사료집 편찬을 통해 독립의식을 고양하고자 했던 도산 안창호의 애국정신을 승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독립 역사를 미래형 자산인 웹사이트에 보존함으로써 시민의 역사의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산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통해 ‘우리동네 역사백과' 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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