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월 첫 고속 충전소 허브를 개설한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첫 충전소 허브는 미국 애틀랜타, 중국 청두, 독일 만하임 등에 위치할 예정이다.
특정 시장에는 최대 400킬로와트(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전기를 사용하고 다양한 충전 커넥터가 탑재된다. 북미에서는 북미 충전 표준(NACS)를 사용할 예정이다.
충전소 허브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 전략적인 장소에 설치되고 편의 시설과 안전을 위해 감시 카메라와 캐노피도 설치될 예정이다.
운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 차지(me Charge) 서비스를 통해 충전소를 예약할 수 있으며 차량의 내비게이션과의 호환으로 충전소 위치와 경로 계획 등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즉시 충전 및 결제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소 허브는 친환경 전력 공급사와 태양광 패널을 통해 100% 재생에너지를 통해 가동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4년까지 20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1만개 이상으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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