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 [사진: 넷플릭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스크걸'이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비영어권 주간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3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8월 셋째 주(14~20일) 1920만 시청 시간과 2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부문 2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콘텐츠 공개 3일 만에 거둔 성적이며, 멕시코 드라마 '선택된 자'(The Chosen One, 310만 뷰)의 뒤를 이었다. 다만 마스크걸 회차가 더 많은 만큼 전체 시청 시간은 '선택된 자'가 더 높다.  

마스크걸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배우 고현정과 나나, 이한별 3명이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했으며 염혜란, 안재홍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한편 마스크걸은 지난 18일 전체 회차(7부)가 모두 공개됐다. 연출은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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