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원피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원피스' [사진: 넷플릭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개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화두에 올랐던 '원피스'가 넷플릭스를 서비스하는 다수의 국가에서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4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원피스는 전날 미국·일본·영국·인도·태국·브라질·나이지리아·터키·스페인 등 전 세계 84개 나라에서 시청 시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원피스는 지난달 31일 공개됐다.

다만 다수의 만화팬을 보유한 국내에서는 '원피스'의 영향력이 미비했다. 국내 TV쇼 부문 1위는 '마스크걸', 2위는 '국민사형투표'였고 원피스는 3위였다.

'원피스'는 일본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1997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간소년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로 악마의 열매를 먹어 고무 인간이 된 몽키 D 루피가 동료를 모아 해적왕 골 D 로저가 숨겨놓은 보물 원피스를 찾으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피스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이며, 전 세계에서 5억2000만부 넘게 판매된 글로벌 히트작이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원피스는 제작비만 최소 1억4400만달러(약 1905억원)가 쓰인 것으로 전해진다. 총 8회로 구성된 원피스를 생각하면 회당 1800만달러(약 238억원)가 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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