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AI와 미디어가 융합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외 미디어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와  ‘AI의 진화와 글로벌화 확장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미래’ 컨퍼런스를 다음달 4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엔데믹 전환기의 미디어 산업, 혼란 속의 길찾기’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는다. 이 교수는 OTT의 영향력 확대가 엔데믹 전환기의 혼란 속에 주춤하는 가운데 나타난 시장의 동향을 검토하고, 미디어 이용 습관 등 시장 변화에 영향을 줄 요소를 중심으로 국내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두 번째로, 제시카 푹(Jessica Fuk)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연구원이 글로벌 영상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정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이지은 법무법인 세종 선임연구원, 지성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전망 컨퍼런스’는 4일 14시부터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진행되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컨퍼런스에 이어 국내 유료방송 유일한 시상식인 ‘2023 케이블TV방송대상’도 같은 날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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