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7월 독일에서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26%를 차지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7월 기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4만3277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는 2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5.9%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 폭스바겐의 ID.4 및 ID.5가 총 4028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아트 500이 2위로 2487대를 판매했으며, 테슬라 모델Y가 2067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벤츠 EQA는 1963대로 4위를 차지했으며 현대 코나는 1423대로 11위를 차지했다. 지프의 SUV 차량인 어벤저는 독일시장에 5월에 출시됐지만 이미 19위에 올랐다.
BMW의 배터리 기잔 전기차인 BMW i5는 7월 한 달 동안 252대가 인도됐다. BMW i5는 유럽 기준(WLTP) 1회 충전으로 58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0%에서 80% 충전까지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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