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PHEV 점유율이 24.6%로 감소했다 [사진: 클린테크니카]
독일 PHEV 점유율이 24.6%로 감소했다 [사진: 클린테크니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6월 독일에서 순수 전기차(BEV)는 14.4%에서 18.9%로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점유율은 24.6%로, 지난해 26%에서 감소했다. 

이전에는 PHEV가 BEV만큼의 시장 점유율을 가졌으나, 현재는 BEV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유럽의 다른 대형 시장인 프랑스나 영국과도 일치한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가운데 테슬라 모델Y는 지난 6월 가장 많이 팔린 BEV였으며 모든 자동차 중에서는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1위는 폭스바겐 골프, 2위는 티구안이었다. BEV 순위에서는 모델Y의 뒤를 이어 폭스바겐 ID.4 및 ID.5가 2위를 차지했고, 피아트 500이 3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2023년부터 PHEV에 대한 에코보너스를 완전히 없앴기 때문에 점유율 하락은 충분히 예상된 결과다. PHEV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1.2%에서 올 상반기 5.66%으로 절반 떨어졌다. 

다만, PHEV 시장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해서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기차 전환 패턴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올 2분기 BEV가 50% 이상 성장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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