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V4 슈퍼차저 [사진: 테슬라티]
테슬라 V4 슈퍼차저 [사진: 테슬라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최근 영국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V4 슈퍼차저를 공개했다.

올해 3월부터 보급을 시작한 V4 슈퍼차저는 비접촉식 은행 카드 리더기와 내장형 DC콤보(CCS1)어댑터, 긴 충전 케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 V4 슈퍼차저는 차량당 최대 250kW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테슬라의 V4 슈퍼차저 보급은 글로벌 비테슬라 전기차에 충전 네트워크를 개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카드 리더기를 갖춘 슈퍼차저 충전기를 통해 테슬라 차량 소유주가 아니더라도 모든 운전자가 충전 비용을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다는 것. 기존 테슬라가 아닌 전기차를 소유한 운전자는 테슬라 앱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한 뒤, 결제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영국을 비롯한 일부 시장에 V4 슈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부터 북미에서 북미충전표준(NACS)으로 전환할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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