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 [사진: 하이트진로]
전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 [사진: 하이트진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전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지만 진로는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지는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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