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증강현실(AR) 스타트업 미라(Mira)를 인수했다.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Virsion Pro)를 공개한 지 하루만에 인수 소식이 나온 것이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종종 소규모 기술 회사를 인수하며 일반적으로 목적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자세한 공개를 하지 않는다.
미라는 미국 공군 및 해군과 계약으로 조종사에 헤드셋을 제공 중이었으나, 애플의 인수로 이 사업은 자연스럽게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라는 닌텐도 월드와 계약해 일본 및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마리오 카트 놀이기구에도 헤드셋을 제공 중인데, 해당 사업의 향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벤 태프트(Ben Taft) 미라 최고경영자(CEO)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애플이 미라의 직원 11명을 영입한 사실도 알려졌다. 벤 태프트 CEO는 "애플에서 미라의 다음 장이 기대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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