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개별SO 4개사가 공동 제작한 ‘맛있는 발굴, 서.울.금.광’이 오는 4일 첫 방송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 집을 발굴하는 내용으로 지역 밀착성을 높이고 상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금.광’ 명칭은 공동 기획‧제작사인 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금강방송, KCTV광주방송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게 특징이다.

‘서.울.금.광’은 지역 토박이가 인정하는 맛 집 소개를 통해 시청자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관련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첫 방송은 광주 동구와, 경남 하동, 울산 북구의 현지인 맛 집을 찾아간다.

고향을 떠올리는 한상 가득한 남도음식과 김치명인 주인장의 광주 김치 비법을 소개한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국산 참게를 통째로 갈고 각종 재료를 넣은 하동 토속음식 참게가리장. 진한 참게 국물에 고소함을 자랑하는 맛 집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바다를 내려다보며 각종 대게를 맛볼 수 있는 울산 북구의 맛 집도 찾아간다. 

개별SO 공동 제작 관계자는 “기존의 맛 집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도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4개 권역 개별SO의 공동 제작·편성으로 지역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프로그램은 지역콘텐츠 통합 플랫폼 가지(GAZI)의 ‘어디가지’ 코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