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서빙로봇 국내 첫 ‘인증중고’ 서비스 오픈[사진: 우아한형제들]
배민 서빙로봇 국내 첫 ‘인증중고’ 서비스 오픈[사진: 우아한형제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인증중고’의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중고 서비스는 중고 서빙로봇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지만,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000원(24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비로보틱스는 케어프로그램, 보험이 포함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월 20만원 후반대 요금으로 로봇 정비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도 제공한다.

비로보틱스는 고객 수요를 파악해 서빙로봇을 기능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 사업을 약 3년 간 전개하면서 사장님들이 가격과 약정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을 알게 돼 이번 중고인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비로보틱스는 사장님의 입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개발해 누구나 부담없이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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