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증권(Security Token) [사진: 셔터스톡]
토큰 증권(Security Token) [사진: 셔터스톡]

■ 금융의 미래는 자산 토큰화?...새 트렌드 부상 주목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대표가 "시장의 미래는 자산 토큰화"라고 언급한 후 자산 토큰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산 토큰화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과 와인 등 대체자산을 분산원장에 생성하고 거래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소유권 기록 등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핑크 대표는 지난해 11월 뉴욕 타임스가 개최한 행사에서 자산 토큰화가 디지털 결제 속도 향상과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 주장했다. 

보스턴 컨설팅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비유동 자산 토큰화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16조달러, 우리돈으로 약 2경107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금, 은, 부동산과 같은 자산 토큰화도 포함된다.  

또한 시티그룹은 3월 보고서에서 디지털 증권 토큰화 시장이 최대 4조달러 약 5268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티그룹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게임 자산 토큰화, 소셜미디어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도입이 자산 토큰화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 토큰화 대중화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마저 깨닫지 못하는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KT엠모바일, '아무나 결합' 출시...무료 데이터 최대 20GB 제공

KT엠모바일은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KT엠모바일 가입자 간에도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받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한다.

KT엠모바일 요금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데이득’ 대상 요금제 가입자의 약 60%이상이 20-30대다. 

‘아무나 결합’ 신청 고객은 결합된 회선에 매월 최대 20GB의 무료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KT엠모바일을 사용하고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본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아무나’ 결합할 수 있다. 또한, 신규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KT엠모바일을 사용하던 고객과 결합도 가능하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기존 통신사 결합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대리점 방문이나 복잡한 구비 서류 제출 없이 다이렉트 몰에서 5분안에 결합신청이 가능하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요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 ▲데이터 맘껏 15GB+/100분+ ▲데이터 맘껏 15GB+/300분+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00GB++ ▲모두다 맘껏 일5GB++ 등 6종이다.

■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호재일까 악재일까…최종 영향은?

이더리움이 샤펠라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앞둔 가운데, 이더 가격에 최종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비벡 라만 이더리움 연구원은 "예정된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이더 가격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토큰에 매우 긍적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테이킹에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샤펠라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이 주요 사항이다

업그레이드 이후 약 1800만개의 이더가 인출 가능해지며, 이는 단기적으로 이더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에 비벡 라만은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은 투자의 위험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자본이 스테이킹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샤펠라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 직장인 48.5% "난 워커홀릭"...잡코리아 설문 조사

직장인 2명중 약 1명이 스스로를 일중독자 즉 ‘워커홀릭’이라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일중독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2명중 약 1명에 달하는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에는 ‘일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워커홀릭 일 수밖에 없다’는 비자발적 워커홀릭이 52.5%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많았다. 반면 ‘일 하는 것이 쉬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는 자발적 워커홀릭도 47.5%로 적지 않았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 답한 직장인들은 일주일 평균 2~3일 야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평균 야근 일수를 조사한 결과 ‘3일’ 야근한다는 응답자가 33.3%로 가장 많았고, ‘2일’ 야근한다는 응답자가 20.5%로 다음으로 많았다. 워커홀릭 직장인 중 53.8%가 일주일 평균 2~3일 야근을 하는 셈이다.

워커홀릭 직장인 중에는 퇴근 후 집에서 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출근해 일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후 집에서 업무를 한 적 있는지’ 조사한 결과 50.8%가 ‘자주 있다’고 답했고, ‘많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13.5%에 달했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메가팩 배터리 공장을 만든다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메가팩 배터리 공장을 만든다 [사진: 테슬라]

■ 테슬라,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 만든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연간 40기가와트시(GWh) 규모, 설비 수량으로는 약 1만개의 메가팩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초대형 배터리 공장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메가팩은 전력 에너지를 저장해 전력망을 안정시키고 정전 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을 지닌 산업용 대형 배터리 시스템이다. 수력, 풍력 등 친환경 발전 설비나 전력 수요가 적은 야간에 확보한 전력 에너지를 저장해 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긴급 수요 발생 시 활용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하이 메가팩 공장 건립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약 1만개 메가팩을 생산할 수 있는 상하이 메가팩 공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의 메가팩 생산량을 상당 부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라스럽(Lathrop) 지역에 연간 1만개 메가팩 생산 능력을 갖춘 메가팩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은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공장이 올 3분기 중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중반 완공,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AI 딥페이크 이미지, 어떻게 실제와 구분 할까?

최근 AI가 생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짜 이미지가 화제인 가운데, AI가 만든 이미지와 실제를 구분하는 팁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유럽 자문위원회 소속 AI 전문가인 헨리 아이더(Henry Ajder)는 딥페이크 이미지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를 구분하는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 

아이더는 일부 생성AI 이미지에는 '입체적' 모양이 있다며, 미드저니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는 이러한 입체적 부자연스러움을 숨길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기술 발전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이에 아이더는 조명, 모양 등의 미묘한 불일치와 같은 '미적 불일치'를 찾을 것을 권유했다. 

예를 들면 조명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누군가의 머리가 너무 큰지 않은지, 눈썹이나 뼈 구조가 지나치게 과장되지 않았는지 등이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아랫니가 아닌 윗니로 웃기 때문에, 이미지에서 아랫니로 웃는다면 미적 불일치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교황이 착용한 십자가 목걸이는 체인이 한쪽에만 부착돼 있다. 또 안경이 귀에서 떨어져 있으며, 그림자도 부자연스럽다. 

너무 터무니없거나 선정적으로 보인다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의심스러운 이미지라면 그것만 따로 이미지 검색을 통해 출처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AI가 대체할 직업은? '교사·코딩 직군도 예외 아냐'

인공지능(AI)이 미래에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코딩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수요가 많은 기술이나, 가까운 미래에 대체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웹 개발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코더, 데이터 과학자 등과 같은 기술 직업들이 대체 가능성이 높다. 광고, 저널리즘, 콘텐츠 생성 등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 분야 직업들도 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률 관련직이나 시장 조사 분석가, 금융 분석가, 금융 자문가 등 수치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직도 AI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챗GPT가 미국 월스트리트 산업 전반의 일자리를 뒤흔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씽크탱그 브루킹스 연구소 측은 "AI는 금융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해 시장 추세를 분석하고 투자 조합을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사, 고객 상담원 등 사람 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직업도 예외는 아니다. 기술 연구 회사 가트너는 지난해 연구를 통해 "챗봇은 오는 2027년까지 약 25%의 회사에서 주요 고객 상담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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