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사진: 11번가]
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사진: 11번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11번가가 라이브방송 ‘LIVE11’을 셀러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LIVE11은 스트리밍을 통해 쇼호스트가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이다. 기존에는 11번가와 협의한 셀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방송이 자체 기획됐다면 이제는 11번가에 입점한 개인 셀러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IVE11은 그간 하루 4~6회 진행해온 기획 방송에 셀러들의 오픈 라이브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LIVE11 탭 하단에 ‘푸드채널’, ‘패션채널’, ‘IT채널’, ‘키즈채널’ 등 각 카테고리별 큐레이션 영역이 신설되는데, 최근 조회, 구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별 관심 방송을 개인화 추천해준다. ▲털업 ▲찐텐 리뷰 ▲생(生)쑈 ▲육아브레이크 ▲11책방 ▲6시반내고향 등 LIVE11의 자체 예능형 콘텐츠도 지속 운영한다.

LIVE11 권한 신청 후 승인을 받은 셀러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방송을 등록해 진행할 수 있다. 방송 전 사전예고 페이지와 방송 배너, 방송 중 이펙트 효과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쇼호스트 프로필 자리에 셀러의 스토어 정보가 연동돼 노출되며, 셀러가 진행하는 방송을 모아볼 수 있는 ‘채널 프로필’도 추가됐다. 방송에 처음 데뷔하는 셀러들의 방송만 집중 노출하는 ‘신인 채널 방송’ 영역도 생겼다.

11번가는 LIVE11의 운영 노하우와 팁을 ‘셀러존’ 무료 교육을 통해 셀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장비 셋팅 방법’, ‘라이브 판매 효율 높이는 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마련하고, 향후 11번가 본사 내에 마련된 전용 스튜디오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11번가는 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을 기념해 오는 2월 말까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는 셀러 모두에게 라이브 상품 판매가의 5%를 할인해준다. 해당 기간 동안 라이브를 진행한 셀러에게는 3월 이후 모바일 앱 알림서비스 지원, 상위 TOP10 셀러에게는 광고 리스팅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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