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SOSLAB)이 193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라이다 개발 기업으로, 고해상도 3D 라이다 'ML'을 개발하고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엔 기존 투자자인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가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시너지아이비, 에스티리더스, NH헤지자산운용, 식스브릿지자산운용 등이 새롭게 투자에 참여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라이다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시설 추가와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목표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도 이어간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지금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라이다가 주목받고 있지만 스마트 공장·시티·모빌리티 등 다양한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시장에 필요한 라이다를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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