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대표 스티브 루조)는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자이라텍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씨게이트 생산 및 기술 부문 사장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고성능 드라이브 제품들을 정확히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워낙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장비 및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해졌다”며, “이번 자이라텍스 인수는 이 같은 필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씨게이트의 HDD 공급 및 제조망을 더욱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씨게이트는 이번 자이라텍스 인수 완료로 인한 이익 상승은 약 5억에서 6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15년 7월 3일에 마감되는 2015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이라텍스가 보유한 전 주식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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