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래프트 [사진:메타크래프트]
메타크래프트 [사진:메타크래프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메타크래프트는 자사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원소스 멀티유즈(OSMU)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100억원 규모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크래프트는 탑코와 탑코미디어(134580) 관계사다. 플랫폼 노벨피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구독자와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OSMU 사업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웹툰화 계약을 체결한 웹소설은 약 44개에 달하며 스튜디오 원픽, 아이디어 콘서트 등 웹툰화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 중이다.

지속적인 공모전도 개최해 신인 작가 발굴과 IP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마스터피스 성인 공모전에 ‘노벨툰상’을 신설했으며 수상작에게 소설 연재와 웹툰 제작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초 ‘프로젝트 S.O.N’에 이어 지난달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전문 개발사 온파이어게임즈와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 WAKU’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 소설 감상 시 화면을 보지 않고도 청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TTS 서비스를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TTS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동 간 타인의 방해 없이 웹소설에 청취할 수 있다.

유정석 메타크래프트 대표는 “노벨피아의 풍성한 장르 소설을 사랑해 주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며 “올 상반기 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해 올해를 OSMU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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