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와 (오) 기가툰스튜디오 오오타 준이치 대표이사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왼)키다리스튜디오 김영훈 대표이사와 (오) 기가툰스튜디오 오오타 준이치 대표이사 [사진:키다리스튜디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키다리스튜디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DMM그룹이 설립한 웹툰 및 전자서적 콘텐츠 스튜디오 ‘기가툰스튜디오’와 웹툰 콘텐츠 사업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번 제휴로 자사 남성향 콘텐츠를 DMM의 플랫폼을 통해 일본에서 서비스한다. 또한 기가툰스튜디오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작품을 봄툰 등 키다리스튜디오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공급한다. 나아가 양사는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올해 1월 DMM이 설립한 기가툰스튜디오는 웹툰을 포함한 전자서적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스튜디오다. 주로 여성향 작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해 7월 남성향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M’을 설립해 자체 제작 웹툰을 레진코믹스를 통해 독점 공개하고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DMM의 플랫폼에 키다리스튜디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기가툰스튜디오 작품들을 해외 독자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의 독자에게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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