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콤에 전시된 투명 OLED 사이니지 [사진: LG전자]
인포콤에 전시된 투명 OLED 사이니지 [사진: LG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는 500㎡ 규모 전시관을 매장, 리셉션, 업무/교육, 가정 콘셉트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투명 올레드, 마이크로 LED, 올인원 스크린, 전문가용 올레드 프로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LG 클로이 로봇, 프리미엄 프로젝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실내용 LED 사이니지 LED Bloc 신제품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캐비닛 하나가 54형 크기로 기존 LED Bloc 캐비닛의 4배에 달한다. LG전자는 LED Bloc 캐비닛 16장을 사용해 216형 크기 초대형 비디오월을 조성했다.

136형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MAGNIT)도 전시했다. LG 매그니트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돼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한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의 다양한 활용 사례도 제시한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리셉션, 지하철, 박물관, 호텔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프로젝터 △정확한 색을 표현해 영상 보정 등에 활용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UltraFine OLED Pro) △16:18 화면비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 △자율주행형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도 소개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LG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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