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왼쪽부터),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 오현덕 크레파스플러스 상무가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청년을 위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위한 3자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펀딩]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왼쪽부터),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 오현덕 크레파스플러스 상무가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청년을 위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위한 3자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펀딩]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업체 데일리펀딩이 대안신용평가사의 모형과 심사 기준을 활용해 청년층 타깃의 금융 상품 개발에 나선다.

데일리펀딩은 전문개인신용평가 업체 크레파스솔루션, 금융 큐레이션 플랫폼 운영사 크레파스플러스와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청년을 위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위한 3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2020년 11월부터 데일리캠퍼스론이라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캠퍼스론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대학생이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학업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청년상생 금융서비스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해 전문 개인신용평가업 인가를 받은 1호사로 씬파일러인 청년층의 높은 금융 문턱을 낮추고자 비금융 빅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의 자회사 크레파스플러스는 청년층의 금융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3개사는 금융 소외계층과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건전한 금융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금융 상품 서비스 제공 및 홍보,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모집, 심사, 사후관리 및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와 모델링 등에 협력한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3개사가 2030 청년과 중저신용자 등의 금융 고충에 주목해 온 공감대와 방향성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금융 시장의 ESG 실천이 두터워질 것”이라며 “기존의 데일리캠퍼스론을 업그레이드할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투업의 차별성을 증명하는 데 두각을 드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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