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일 출시한 휘센 에어컨 렌탈 서비스 상품 [사진: LG전자]
LG전자가 21일 출시한 휘센 에어컨 렌탈 서비스 상품 [사진: LG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렌탈 제품군에 휘센 에어컨을 추가했다.

LG전자는 21일 휘센 에어컨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는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LG 휘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휘센 에어컨 렌탈은 기존 렌탈보다 진화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렌탈 신청 시 제품 사용은 물론 연 1회 서비스 담당자가 제공하는 제품 관리와 점검까지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렌탈 상품을 플래티넘과 스탠다드로 구성했다. 스탠다드는 제품 외관 청소부터 냉매, 실외기 등 성능 점검, 공기청정 필터 교체, 먼지 센서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넘은 스탠다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제품을 분해한 뒤 전문장비를 이용해 열교환기, 냉방팬 등 제품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가 추가된다.

렌탈 대상 제품은 올해 출시한 LG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포함한 8개 모델이며, 다음달 말까지 20평 이상 모델을 렌탈 신청할 경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총 12종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렌탈 누적계정수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34% 증가하며 LG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돼있는 기존 가전 렌탈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냉장고, 에어컨 등 렌탈 제품군을 지속 늘리며 다양한 가전을 렌탈로 이용하려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재호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은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LG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 제품을 늘리고 있다”며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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