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레드밴스 썬앳홈 조명 [사진: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레드밴스 썬앳홈 조명 [사진: 서울반도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SunLike) 기술이 독일 조명 기업 제품 모델에 적용됐다.

서울반도체는 자연광을 재현한 썬라이크 기술이 독일 조명 브랜드 레드밴스(LEDVANCE) 제품군 썬앳홈(Sun@Home) 19개 모델에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레드밴스는 전세계 50개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140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선두 조명 기업이다. 썬라이크가 조명된 썬앳홈은 레드밴스의 프리미엄 주거 및 사무용 조명 제품라인으로, 해당 제품라인 10가지 종류의 19가지 제품에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돼 10월 출시한 바 있다.

썬라이크 기술은 자연의 태양빛 스펙트럼 곡선을 그대로 재현한 광반도체 기술이다. 썬라이크 기술과 접목한 썬앳홈 제품라인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조명의 색상과 스펙스럼을 아침 빛부터 한낮 빛, 저녁 빛으로 스마트 컨트롤이 가능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해가 뜨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는 일몰의 빛까지 자연광을 가장 유사하게 재현하는 유일한 LED 기술로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인 레드밴스 프리미엄 조명에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썬라이크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 확대를 위해 TMAT(도시바 관계사)로부터 썬라이크(SunLike)의 모든 사업관련 권리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전세계 33개 조명 브랜드에 썬라이크 기술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의 적용을 점차 확대 중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