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오늘(10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진: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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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 너 마저" 신규 대출 중단

토스뱅크가 결국 연말까지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대신 전체 사전신청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 18일부터는 누구나 토스뱅크를 이용할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신규 대출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중단됐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 대출, 비상금 대출도 포함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올해 대출 한도인 5000억원을 8000억원으로 늘려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 대출 한도인 5000억원이 소진되면서 신규대출을 중단한 것이다. 

기존 저축 상품은 그대로 유지된다. 토스뱅크 신규 고객들은 연 2% 금리 토스뱅크 통장과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체크카드 상품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채굴 중심지…'중국'에서 '미국'으로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강력히 규제하면서 미국이 채굴 분야 1위 국가로 올라섰다.

캠브리지 대안 금융 센터의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CBECI)에 따르면, 올해 8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비트코인(BTC) 채굴 해시율 분포는 35.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국가별 순위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카자흐스탄이 18%로 2위, 러시아가 11%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채굴 해시율 50%가 넘는 비트코인 채굴 1위 국가였다.

그러나 중국 규제 당국의 강력한 단속으로 지난 7월부터 채굴 해시율 0%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암호화폐 채굴 금지 국가로 돌아섰다. 

실제로 대다수 중국 내 채굴업체들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카자흐스탄, 미국 등 해외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 사업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텍사스, 오하이오, 워싱턴 등 비교적 전력 사정이 좋은 주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밀고 있다.

■ 쏘카 "전기차 지구 800바퀴 돌았다"

카셰어링 전문 기업 쏘카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9월 기준 이용자는 전기차를 이용해 총 3200만km를 이동했으며 총 대여 시간은 32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둘레 약 4만km인 지구를 800바퀴나 돈 거리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아이오닉EV 19대를 도입하고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 10월 현재 운행 중인 전기차는 520대로 매년 전기차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쏘카 이용자 전기차 누적 이용 건수는 24만건을 넘겼다.

쏘카 전기차 이용자 평균 나이는 33세로, 내연기관 차량 이용자 평균 나이 31세 보다 높았다.

또한 쏘카 이용 경험이 많은 회원일수록 전기차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 "텃밭이 집안으로"...LG전자, LG 틔운 출시

LG전자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출시했다.

LG 틔운은 새로운 형태의 식물생활가전으로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했다.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기만 하면 편리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다. 한 번에 6가지 식물 재배가 가능하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각 씨앗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발아해 최대 60개의 모종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과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등 채소 12종, 그리고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출시한다.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출시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출시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사진: LG전자]

 
■ 트위터 쓰는 이유는? 빠른 이슈 소통

트위터 이용자들은 어떤 용도로 트위터를 즐겨 사용할까? 
트위터코리아의 조사 결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한 용도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트위터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트위터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최신 트렌드 및 뉴스, 인권, 환경 등 '실시간 이슈'를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61.4%로 가장 많았다.

실시간 이슈 외에도 영화∙드라마(51.4%), K-POP(44.8%), 웹툰∙만화(29.6%), 게임(29%), 스포츠(28.4%), 뮤지컬∙연극 등 예술(27%)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K-POP에 대한 관심이 영화나 드라마, 웹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요리 레시피, 맛집, 신제품 등 음식(44.2%)도 주요 관심사로 확인됐다. 특히 제품을 이용해 직접 만든 레시피를 공유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외에도 뷰티/패션/쇼핑, IT/테크/자동차 관련 리뷰 및 대화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다. 반려동물, 재테크 등도 트위터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확인됐다.

■ 삼바, 모더나 백신 본생산 돌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상업용으로 공급할 본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기 위해 제품을 준비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8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시생산을 마친 후 본생산까지 진행하면서 국내외에 공급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해외 제조소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백신의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하기로 했다.

백신 원액 생산은 아니며, 원액을 들여와 유리병에 무균 충전, 라벨링, 포장하는 방식의 위탁 생산이다.

■ 접종률 85%땐 마스크 없이도 델타변이 차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에 도달할 경우, 방역조치 없이도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접종 완료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당분간 환자 감소세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접종완료율에 따라 30%대 수준에서는 집단면역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50%를 넘어 55% 수준에 달하면 집단면역도는 50%에 이르게 된다.

이 시점에서는 감염 재생산지수 2 즉, 확진자 1명이 2명에 전파하는 상황까지 이른다고 해도 집단면역의 효과로 별도의 방역 조치 없이 유행을 억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대책본부는 "접종완료율이 더 높아져 70%에 이르게 되면, 감염 재생산지수 3도 이겨낼 수 있게 된다"며 "85% 수준까지 오르게 되면 델타 변이의 전파력과 같은 감염 재생산지수 5를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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