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CUV 스타일을 추구한 GV60 [사진: 현대차]
쿠페형 CUV 스타일을 추구한 GV60 [사진: 현대차]

■ 제네시스 전기차 'GV60' 나왔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를 30일 공개했다.

GV60는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GV60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제네시스의 첫번째 전기차로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3가지 모델 모두 77.4k킬로와트급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51km로 경쟁력 있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GV60의 국내 계약을 10월 6일부터 시작한다. GV60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의 경우 5990만원이다.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6975만원부터 시작한다.

■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공개

영국의 최고급 수제 자동차 제조사인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했다. 차량 이름은 '스펙터'로 정했다. 

스펙터는 양산형 시제품으로 현재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4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명칭과 출시일 외에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스펙터 시제품 공개와 함께 내연기관에서 벗어나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임을 밝혔다.

토르스텐 뮐러 롤스로이스 CEO는 "전기차 시대에도 롤스로이스가 지닌 최고의 품격과 우아함을 지닌 럭셔러 차량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 이후 전기차 제조사로 완전히 거듭나, 이후 내연기관을 장착한 차량을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GM '울티파이' SW 시스템 공개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가 새로운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발표했다.

'울티파이'(Ultifi)로 불리는 새로운 시스템은 언제든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무선 업데이트(OTA)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단순히 내비게이션이나 엔터테인먼트 업데이트가 아닌 차량 전반의 기능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라는 점을 제너럴모터스는 강조했다.

리눅스 기반으로 설계된 울티파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제너럴모터스 고객사를 위한 앱 개발과 서비스 활용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GM은 오는 2023년부터 GM이 신규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울티파이 시스템이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까지 모두 적용한다. 

울티파이 시스템은 GM의 새로운 수익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기능이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자율주행 등 OTA 업데이트 가능한 기능들을 월간 혹은 연간 유료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 삼성 갤럭시폰, 디지털 키 지원

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키를 지원한다. 첫 번째 대상은 제네시스 신형 전기차 'GV60'이다.

갤럭시 Z 폴드3 등 초광대역 기술이 지원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들고 GV60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차 문이 열거나 잠글 수 있다.

초광대역 기술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와 같이 전파를 활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고주파 대역을 활용해 cm 단위까지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방향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나 가족에게 삼성 패스 앱을 통해 안전하게 자동차 키 공유도 가능하다.

초광대역 기술 기반의 디지털 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S21+∙S21 울트라',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Z 폴드2' 등 5종이며, 연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아우디, BMW,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와 협력해 디지털 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혁신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혁신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엘살바도르, 이번엔 화산 채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파격적인 통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이번에는 화산을 이용한 암호화폐 채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산 인근 지열 발전소에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설치해 발전소에서 나오는 저렴한 전력을 이용해 대량 채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화산에서 나오는 청정에너지를 이용해 비트코인 채굴에 나설 것"이라며 화산 채굴 시스템의 장점을 강조했다. 

현재 엘살바도르에서 지열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략은 전체 전력량의 약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는 중남미 최대의 지열 발전소 운영국이기도 하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엘살바도르의 화산 채굴 시스템이 암호화폐 산업의 탈 탄소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극적인 사례라고 긍정하고 있다.

반면, 엘살바도르 현지에서는 지열 발전 에너지가 비트코인 채굴이 아닌 시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 확충에 쓰여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실제로 엘살바도르는 지난 7월 전력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바 있다.

■ 마켓컬리 "올해 캠핑 용품 인기"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올 1월부터 9월까지 캠핑 관련 상품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3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캠핑족이 늘면서 관련 용품 수요가 높아진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엔 캠핑용 식품 판매량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캠핑 용품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캠핑 용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상품은 요리에 필요한 그릴과 스토브로 나타났다.

캠핑 요리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지난해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얻은 반면, 올해는 캠핑용 바비큐 재료가 인기를 얻었다.

파닭꼬치, 닭염통꼬치 등 다양한 꼬치 상품 판매량은 313% 증가했으며 어묵탕, 해물탕 등 캠핑에서 즐기기 좋은 탕 종류 상품도 판매량이 156% 늘었다.

이밖에 캠핑 분위기를 더해주는 캠핑용 랜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용 체어 등이 순위에 올랐다.

■ 통신3사, 1일 아이폰13 예약판매

애플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3이 10월 1일 예약판매를 거쳐 8일 국내 출시된다. 이통사들은 새벽 배송이나 당일 개통 등의 서비스를 내세우며 아이폰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애플 액세서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구독 서비스 'T우주'와 연계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KT도 사전예약자 선착순 1천명에게 출시일인 8일 자정에 제품을 배송해주는 '미드나잇 배송' 이벤트를 연다. 미드나잇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에 한정된다.

LG유플러스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30명에게 애플워치 SE 구매액의 50%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3은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했고,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아이폰12보다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3 프로맥스 149만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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