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포스텍과 협력해 국내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개소한다 [사진: 애플]
애플이 포스텍과 협력해 국내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개소한다 [사진: 애플]

■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내년 포항서 문 연다

애플은 포항공과대학교 포스텍과 손잡고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와 '제조업 R&D 지원센터' 국내 설립한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에서는 앱 개발 및 기업가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실제 앱을 만들고 이를 비즈니스로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자라면 학력이나 코딩 경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수개월 내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기술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최첨단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 도입하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중심 중소기업에게 애플의 전문가 및 장비들을 직접 연결시켜 중소기업이 자사의 기술과 공정,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확 달라지는 아이폰14

애플이 내년도 공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14 시리즈는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을 갖출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차기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2부터 이어온 플랫 디자인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구조 설계를 지닐 것으로 내다봤다.

차기 아이폰14에서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를 없애고 펀치 홀 디자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펀치 홀 디자인도 건너뛰고 전면 카메라 흔적을 아예 없앨 수 있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삼성, 샤오미 등 최신 안드로이드폰에서 적용하고 있는 설계 방식이다. 

전면 카메라 흔적을 없애고 디스플레이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기는 만큼 화질 약화는 불가피하다.

언더 디스플레이 터치ID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UDC와 비슷하게 터치ID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감추는 방식이다. 

폴더블 아이폰은 2024년 무렵이 출시할 것으로 보았다. 핵심 부품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품을 안정적으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2~3년가량 필요하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 "이용자 70%, 네이버·카카오 개선해야"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YMC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의 65.1%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기업의 자율적인 해결 노력을 선택한 응답자는 24.2%에 불과해, 기업 자체적인 노력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이용자 피해는 ‘접속 불가 등 서비스 장애’가 51.5%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과장 광고 등 이용자 기만’이 47.1%,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은 4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사업자들의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응답은 73.6%에 달했다.

■ 카카오 반년동안 권력기관 퇴직자 집중 채용

카카오가 최근 9개월간 권력기관 퇴직자를 집중 채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카오 및 계열사에 취업한 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9개월간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권력기관 출신 퇴직자를 집중해 채용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경찰청 소속 6급 퇴직자를 채용했고, 올 7월에는 검찰청 소속 검사 경력자를 고용했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는 올 8월 금융감독권 출신 3급 직원을, 카카오스페이스는 2020년 12월 청와대 경호처 출신 4급 인사를 각각 채용했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5년간 공직자 출신 재취업이 단 한건도 없었던 카카오가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찰, 검사, 검사, 금감원, 청와대 인사 등을 콕 찍어 채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4명 중 2명은 공직자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임의취업을 하는 바람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김의원은 문어발 확장, 독과점 비판, 가족채용 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NHN 신입개발자 채용 [사진:NHN]
NHN 신입개발자 채용 [사진:NHN]

■ NHN 그룹사,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NHN이 2021년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접수는 자기소개서를 생략하고 졸업 자격 등 기본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2년 2월 또는 8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이후엔 ‘서류접수 – 프리테스트 1차 - 프리 테스트 2차 - 1차면접 – 최종면접’ 순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NHN, NHN 두레이, NHN 페이코, NHN 에듀 등 총 4개 법인으로 모집된다. 지원 시 희망 법인을 1~4지망으로 기입할 수 있다. 

NHN은 원서접수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지원자들이 채용 과정 및 직무, 회사 생활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이를 각 법인 선배 개발자들이 직접 답변해 주는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중국 투자 늘릴 것"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중국 내 각종 규제 압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투자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주최한 세계 인터넷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주요 질문에 답했다.

행사에서 그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국이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데 많은 자원과 노력을 투자해 글로벌 리더가 됐다"고 칭송했다. 

아울러 "중국에 대한 테슬라의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대중국 투자를 확신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발표된 여러 법률과 규제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중국 내 데이터 센터 설립 등 중국 시장에서 안전한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 및 현지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을 설립해 운용하고 있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수출용 약 3만1000대, 중국 내수용 약 1만3000대 등 총 4만4000대의 모델3 전기차를 생산하는 등 테슬라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 월10만원 카드 캐시백 10월 1일 시행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내달 10월부터 시작된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온라인몰이 대상에서 배제되는 대신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여행·공연·문화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이 허용된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소비 전반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해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제도 시행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올해 2분기 중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외국인도 포함된다.

시행 기간은 내달부터 두 달간이다. 1인당 월별 10만원까지 돌려준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한다.

카드 캐시백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238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에도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이라고 밝혔다.

26일 기준 2770명보다는 387명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이고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지난주 3000명대 확진자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에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로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다시 높아져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5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0%에 근접한 수준까지 높아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456명이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든 3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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