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애플 아이폰13, 위성 통신 기능 탑재하나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에 위성 통신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에 4G와 5G 네트워크 지원에 더해 위성 통신 수신 기능을 탑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 

위성 통신을 이용하면 지구 저궤도 통신위성의 신호를 송수신해 주변에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중계기가 없어도 위성 통신망을 이용해 통화와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바다 한가운데나 사막, 산간오지 등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위성 통신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퀄컴 X60 베이스밴드 칩이 아이폰13에 탑재될 수 있다. 현재 애플과 위성 통신망 협력을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인 글로벌스타다. 

스타링크는 자체적인 단말기를 필요로 하지만, 글로벌스타는 X60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한 단말기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이 중장기적인 면에서 5G에 필적하는 기술 및 서비스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 애플이 최근 전담팀을 꾸리는 등 아이폰 제품에 위성 통신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 국산 B2B 5G 모듈 9월 첫 선

퀄컴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기업용 5G 모듈 시장에 국내산 상용화 제품이 등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칩셋 제조사인 삼성전자, 모듈 및 장비를 만드는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국내산 B2B 5G 모듈 및 단말 시제품이 9월 나올 예정이다. 시제품은 테스트 및 실증을 거쳐 연내는 상용화될 계획이다. 

5G 모듈이란 모뎀과 프로세서로 이뤄진 칩셋에 무선 안테나 등이 더해진 통합 부품을 말한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고가인 외산 모듈과 단말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기술력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 있는 5G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다. 

정부는 개발 결과물을 타 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5G 단말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부터 인프라 지원, 시장창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단말기 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HBO·피콕 제휴한 SKT·웨이브...애플TV+는?

SK텔레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자회사 웨이브가 HBO 맥스에 이어 NBC유니버설의 ‘피콕’과 제휴를 맺었다. 

피콕은 NBC 유니버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동영상 서비스로 피콕은 NBC유니버설이 보유한 영화, 드라마 등 2만 시간 분량의 방대한 콘텐츠와 광고 시청을 허용하는 대가로 이용료를 낮춘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KT와 LG유플러스가 제휴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HBO 맥스와 피콕의 제휴를 통해 맞대응하는 모양새다. 업계는 SK텔레콤이 애플TV플러스까지 제휴를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애플TV 플러스 제휴는 가시화되고 있고, HBO도 마찬가지다. 차차 이야기해도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애플TV플러스의 경우 2019년 11월 1일, 북미 포함 100여개 국가에서 출시된 애플의 OTT 서비스로 현재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애플TV플러스 월 요금은 비교적 저렴한 4.99 달러로 운영 중이며 추가 요금 없이 모든 이용자가 4K HDR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타사 서비스와 달리 모든 계정에 6명 가족 공유가 지원되며, 광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 일본 '라쿠텐', NFT 시장 진출 모색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1위 기업인 라쿠텐 그룹이 오는 2022년부터 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라쿠텐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는 물론 이동통신, 금융 서비스 등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라쿠텐은 블록체인 시장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쿠텐은 2019년부터 라쿠텐 쇼핑 포인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체불가토큰으로 불리는 NFT 시장 진출을 결정해, NFT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콘텐츠 및 영업, 법무, 제휴 등 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인 2022년부터 본격적인 NFT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NFT 상품 기획과 제작, 조달을 통한 NFT 전문 마켓플레이스 구축이 핵심 사업으로 추정된다. 

라쿠텐은 지난 4월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제휴, 스포츠 팬 토큰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스포츠 관련 NFT 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2 GV80 실내 [사진: 현대차]
2022 GV80 실내 [사진: 현대차]

■ 제네시스, 2022년형 GV80 출시

제네시스가 2022년형 GV80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2022 GV80는 6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고급 편의 및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다양한 컬러 내외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22 GV80는 기존 5인승과 7인승 모델에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을 추가해 편안함을 강화했다.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에 1열과 동일한 가니쉬의 센터 콘솔을 비롯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수납함 등을 적용했다.

2022 GV80는 외장과 내장에 새로운 컬러를 적용했다. 외장에는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 색상이, 내장에는 스탠다드 디자인 모델에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색상이 추가됐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가 6136만원, 가솔린 3.5 터보가 6695만원, 디젤 3.0이 6528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국내 럭셔리 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6인승 모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추가된 이번 2022 GV80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게임부문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NHN이 게임부문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NHN은 오는 9월 14일까지 약 보름간 원서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전형과정을 진행한다. 

직무 및 신입, 경력에 따라 일부 전형 프로세스는 변경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면접방식은 화상면접으로 실시된다.

이번 게임부문 채용은 NHN,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 RPG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된다. 
게임부문 공개채용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NHN 채용 홈페이지와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 NHN 그룹사 뉴스룸 ‘인사이드 NH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NHN은 지난 4월 진행한 기술 경력 공채에 이어 이번 채용에서도 경력직 부문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며 입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신입), 또는 게임기획/개발/디자인 경력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전기·수소차 무상수리 3년·6만km 확대

홍남기 부총리가 "연내에 전기·수소차 배터리 등 무상수리 의무기간을 2년·4만㎞에서 3년·6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행한 혁신성장 빅쓰리 추진회의에서 '미래차 검사·정비 인프라 확충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 검사장비 보급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소 3300개, 수소차 검사소 26개 이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 미래 중심 전환, 기존 정비책임자 정기 교육 의무화 등으로 2024년까지 4만6000명의 미래차 검사·정비인력을 육성할 계획도 세웠다.

홍 부총리는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K-센서 글로벌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미래차·바이오 산업 관련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원을 반영해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4분기 소아·청소년도 화이자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도 접종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부 및 12∼17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접종위는 접종 안정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임신부 역시 접종 대상자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접종 후 효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추가 접종 대상이 되는 12∼17세 인구는 276만명, 임신부는 27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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