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게임기 [사진: SIE]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게임기 [사진: SIE]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소니가 28일(현지시간) 최신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소니 PS5는 올해 4월 판매량 780만대를 기록한 후 불과 석 달 만에 220만대를 추가해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었다. 소니 측은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기"라고 설명했다.

소니 PS5 판매량 1000만대 돌파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발생한 도중에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짐 라이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CEO는 "PS5 수요가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다. 공급이 충분하지 못 한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여전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재고 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소니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PS5와 함께 몇몇 게임 타이틀 역시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110만장 판매됐으며 '리터널'은 4월 출시 후 56만장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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