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윙크스톤파트너스]
[사진: 윙크스톤파트너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윙크스톤파트너스가 4번째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체로 등록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자로 윙크스톤파트너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금융위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6월 10일 금융위는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등 3개사 등록을 승인한 바 있다. 윙크스톤파트너스가 4번째 등록업체가 된 것이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기존 P2P금융의 위험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문을 연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설계 능력과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금리 재테크 플랫폼 ‘윙크스톤’을 선보이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 왔다.

이날 등록 후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한 금리단층 문제 해소에 앞장서 혁신적이고 공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복합평가모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선다. 윙크스톤은 현재 운영 중인 법인 신용, 부동산 담보 외에도 이커머스, 모빌리티, 온라인 세무대행 플랫폼과 같은 각종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셀러,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에게 각 산업별로 정형화된 대출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P2P금융 서비스에서 벗어난 모델로 새로운 재테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금리단층 문제 해소에 앞장서 나가는 것은 물론 온투업 대표 기업 중 하나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13일 현재 총 37개 업체에 대한 온투업 등록심사를 진행 중이며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심사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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