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서울 강남에 200평 규모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을 연다. [사진: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서울 강남에 200평 규모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을 연다. [사진: 바로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서울 강남에 200평 규모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역삼점을 연다.

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예비 상점주 대상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주방 역삼점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시주방 1호점인 마포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주방 플랫폼이다. 오는 8월 중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위워크 역삼 지점 지하공간에 문을 열 계획이다.

도시주방은 기존에 임대업 형태로 운영되는 공유주방을 넘어 '운영 서비스업'을 지향한다. 바로고만의 배달(딜리버리) 노하우를 입점 상점에 직접 전수하고 이 노하우가 상점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시주방 역삼점은 총 661㎡(약 200평) 규모로 오픈형 주방, 폐쇄형 주방, 다목적 주방, 다이닝 홀, 프라이빗룸, 픽업/프런트 공간으로 구성한다.

도시주방 역삼점은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위워크 역삼 지점 및 인근 위워크 12개 지점에 입주한 기업 고객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픽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앞두고 7월 한 달간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어는 마포점에서 약 2시간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도시주방 소개, 배달 트렌드 및 앱 전략 소개, 포장용기 시장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바로고는 도시주방 역삼점 오픈을 시작으로 4호점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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