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상 실시간재생 기술업체 아이앤아이소프트를 250억에 인수한다.
27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아이앤아이소프트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아이앤아이소프트는 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를 개발, 통신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공급하고 있다.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기술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린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카카오TV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해 카카오엔터를 출범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TV에 올라가는 영상과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아이앤아이소프트 인수는 사실”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이앤아이소프트 기술이 카카오TV에 시너지를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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