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X [사진: 네오윈]
MS 윈도10X [사진: 네오윈]

■ 차세대 MS 윈도10X, 언제 나오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초 멀티 스크린 기반 기기용으로 선보이려 했던 윈도 텐엑스(윈도 10X) 운영체제가 예정됐던 올해 출시는 힘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X를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아예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윈도10X는 기존 코드 중 상당 부분을 제거해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윈도10 변종 중 하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10X와 관련한 방향을 다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애플 M1 프로세서 발표 이후, ARM 기반 PC 생태계가 커지고 있는 시장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다.

일부 외신은 윈도10X는 우선 인텔 칩 기반 기기용으로 나오고 ARM 기반 기기들에서선 이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통신 3사, 뉴욕증시 상장 폐지

중국의 통신 3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가 상장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뉴욕증권거래소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까지 3개 기업에 대한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령한 중국 기술 기업 대상 투자 제한 행정 명령 이후 NYSE는 중국 통신 3사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상장 폐지 심사에서 3개 기업의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재심에서 최종 상장 폐지 결정이 내려진 것. 중국 통신 3사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재심을 신청했지만, 결국 상장 폐지 결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상장 폐지 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영업은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개사 모두 중국 내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회사와 투자자에게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차이나유니콤의 뉴욕증시 거래 비중은 전체 주식의 0.2%, 차이나텔레콤은 0.14%에 그친다.

■중국 로켓잔해…인도양 추락

중국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가 9일 오전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거의 소멸했으며 일부는 인도양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잔해 대부분이 대기권에 들어온 뒤 낙하하면서 녹아내렸지만, 일부는 몰디브 인근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애초 제기된 우려처럼 로켓 잔해가 지상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 또한 이 로켓의 잔해가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대부분 해체됐다고 전했다.

창정-5B호는 중국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우주발사체로, 우주 정거장 모듈을 운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발사체의 무게는 무려 800t이 넘는다.

그러나 이번 발사체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까닭에 일부 파편이 소멸하지 않을 우려가 제기돼왔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은 과장, 연내 구현 어렵다"

테슬라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안으로 제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기술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에 전달한 문건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연내 구현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실적 발표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레벨5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실현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기능은 주행 제어와 주행 책임을 모두 자동차 시스템이 맡는 단계로 인간 운전자가 필요치 않은 수준을 뜻한다. 차량에 운전석을 만들 필요가 없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은 주행 제어를 시스템과 인간이 같이하며, 주행 책임을 운전자가 하는 레벨2 단계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레벨3도 아닌 레벨5 단계의 완전한 자율주행기능 구현을 공언한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은 상당히 과장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에 대해 더 엄격한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칩 기판 [사진: 테슬라]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칩 기판 [사진: 테슬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4.1% 전망

금융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9%에서 4.1%로 상향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백신 개발 및 보급, 주요국의 대규모 재정지출 등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한국 경제의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다만 최근 인도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백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감염병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올해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6.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지난해의 -1.0% 역성장에서 벗어나 2021년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4.1%의 빠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8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연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55개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비대면 채용 준비를 위한 ‘인공지능(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들은 취업서류 작성부터 직무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까지 AI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 비대면 채용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8월 25일, 26일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 면접자에 대해서는 2021년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2021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5월 10일에 오픈하며, 5월 라이브 취업특강, 6월 취업선배 토크 콘서트, 7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 방송 출연에도 도지코인은 하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9일 낯, 미국 NBC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진행자로 출연했다. 

한시간 동안 다양한 유머와 풍자를 선보인 일론 머스크 CEO는 자신이 지지하는 가상자산 도지코인을 소재로 한 콩트도 선보였다.

그러나 머스크의 방송 출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인 72센트까지 치솟은 도지코인의 거래가는 방송 직후 하루 전보다 25% 이상 하락한 52센트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도지코인과 달리 알트코인 대표주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1.6% 상승한 3944달러까지 올랐다. 바이낸스코인도 2.32% 오른 64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횡보세인 5만8000달러대를 유지했다.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에서 매일 주요 뉴스를 오디오 서비스합니다. 오디오클립과 팟빵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키워드

#데일리픽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