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로보틱스]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소프트웨어로 분석한 교통량 측정 모습 [사진: 서울로보틱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최대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 마크니카(Macni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로보틱스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3D 센서(SENSR)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크니카는 전 세계 5위 내에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크니카의 스마트시티, 리테일, 보안 등의 전문 진출 분야에 자사의 라이다 및 3D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120여 개의 라이다 기업의 센서와 호환이 가능하다. 일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3D 센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의 체결은 이러한 일본 시장의 니즈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서울로보틱스]
라이다 소프트웨어 활용 예시 [사진: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및 3D 센서 솔루션이 일본 내의 상용화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지난 2월, 만도와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창업 3년 만에 독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퀄컴, 미국 국책연구소, 주 정부기관 등 9개국에 라이다 솔루션 센서를 수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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