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쿠팡은 이용자(고객), 상점주, 배달 파트너 지원·운영을 위한 서비스 팀을 관리하는 '쿠팡이츠서비스'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 신규 자회사로, 쿠팡이 100%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는 한 번 배달할 때 주문을 1건만 소화하는 '한 집 한 배달' 방식으로 일반 이용자와 가맹점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 측은 이처럼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자회사 출범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이용자, 상점주, 배달 파트너 문의 사항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이츠서비스를 이끄는 장기환 대표는 "쿠팡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에게는 뛰어난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점주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배달 파트너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