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핀다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비교대출서비스에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중개도 고객 신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실제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컨설팅을 받은 이들의 신용점수가 평균 42.8점 높아지기도 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핀다 앱을 통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고 상시모집 형태로 지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햇살론 17 ▲햇살론 청년 ▲미소금융 ▲근로자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후 6개월이 지난 이들이다. 상담 방식은 매월 1회 유선 전화(심층)상담과 카카오 상담톡을 통해 신용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채팅상담 중 선택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개인에 꼭 맞는 대출을 테크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체관리, 대환대출 등을 통한 신용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출 시장의 페인 포인트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핀다 앱을 통해 소개하는 것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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