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각각 1300만원, 10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1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연봉 일괄 인상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초임 기준 개발자는 5000만원 중반대, 비개발자는 4000만원 후반대로 연봉이 오르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매년 3~4월 신규 연봉을 책정해 4월부터 이를 적용해 왔지만, 최근 게임업계 연봉 인상 분위기 속에 예년보다 빨리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일 넥슨이 전 임직원 연봉을 일괄 800만원 올리기로 한 이후 넷마블·컴투스·게임빌·스마일게이트 등이 같은 폭의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에 중견·중소 업체까지 동참하면서 경쟁 구도로 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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